이정후와 황유민을 보며 만능 선수를 꿈꿨던 신동 박민서
박민서(21)의 짐은 대부분의 골프나 야구 가방보다 무겁습니다. 골프채뿐만 아니라 야구 장비도 가지고 다닙니다. 여자 야구의 혹독한 현실에 직면한 후 골프로 전향한 박민서는 여자 야구 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박민서의 노력은 결실을 맺었고, 내년에 새로 출범하는 여자 프로야구 리그(WPBL)에서 뉴욕 팀에 의해 드래프트되었습니다. 박민서는 지난 21일 열린 WPBL 드래프트에서 전체 115순위로 6라운드에 뉴욕 팀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WPBL은 1943년부터 1954년까지 진행된 올아메리칸 걸스 프로야구 리그 이후 미국 최초의 여자 프로야구 리그입니다.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뉴욕, 보스턴 등 4개 팀으로 구성된 WPBL은 내년 8월 1일부터 첫 시즌을 시작합니다. 드래프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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